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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놀이터다

머리카락때문에 상처받다


1. 어제 밤 꿈에 머리가 한주먹씩 빠지는 꿈을 꿨던것 같습니다.
한쪽머리를 쓱 만졌더니 한주먹이 쏙, 다른 쪽을 만졌더니 더 많이 쏙 빠지는 허무한 기분에 내머리가 왜이러지하고 혼자 고민했던거 같아요.
"꿨던것, 했던것"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꿈을 거의 꾸지 않으며 늘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때문이지요.
머리가 빠지는 꿈은 고민거리가 생기는 그다지 좋은 꿈이 아니라고 하는데 아마도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인 생각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2. 작년부터 흰머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머리를 넘길때마다 구석에 모여있는 못쓸 것들을 발견하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겐지요?(이건 설마 진짜 아니겠죠?ㅜㅜ) 아님 생각이 많아서???
흠 진짜 염색이라도 해야할까봐요.. 떱

아 여기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하나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는 건 틀린 얘기라고 합니다.
흰머리는 유전 및 노화(ㅜㅜ)와 연관성이 깊고 나이가 들면서 기존의 머리카락 중 흰머리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이렇게 착각하기 쉽다고 합니다.(이건뭥미 결국 노화라는 얘기군요 쯔)

흰머리에는 검은 콩이나 구기자, 하수오가 좋다고 합니다.
또 탈모에는 검정콩, 검정깨, 다시마, 미역, 달걀, 녹차, 석류, 등푸른 생선, 고구마 가 좋다고 하는군요.
탈모에도 흰머리에도 검은 콩이 좋다는데 샤방7호는 콩을 안먹는다는...--;;
에이 걍 흰머리로 놔두고 비녀라도 꽂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