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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놀이터다

사진찍기 놀이 -ㅇ-


어렸을땐 사진 찍히는게 싫어 늘 도망다니곤 했어요.
그래서 소풍때나 친구들과 같이 놀러간 사진에도 보면 사진 모서리에 반쯤 걸쳐 찍힌 사진이 대부분....ㅋ
지금은 먹고 사는 일과 연관되어있어 예전만큼의 거부감은 없지만 사진 찍히는게 아직도 낯설어요.

카페에 갔다 친구가 DSRL을 들고 혼자 셀카를 찍는 대단한 실력을 선보이길래 따라 해봤습니다.
근데 얼짱각도인 45도 위에서 찍은게 아니라 아래서 찍은거라지요.--;;
사진이 아주 대단히 엽기적으로 나와 함 올려 봅니다.
링이 생각나기도 하고 머 그렇네요.ㅋㅋ

전 사진 찍을때 늘 브이자를 Y--Y를 그린곤 합니다.
손을 어떻게 둬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라 늘 하는 포즈가 V...
상황이 어려우면 손가락 하나라도 어찌 뻗쳐 본다는 거지요.
그래야 왠지 안정감이 느껴지니 참 심각하죠...ㅜㅜ

사진찍을때 자주 취하는 포즈가 있으신가요?
같이 공유해 보아요.^^